우리는 모두 알아가는 중(목회 칼럼 -148)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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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2-14 22:35




지난 한주간 한미연회 정회원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각 지역에서 사역하는 한미연회 목사님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즐거움이자 위로였습니다. 특히 2024년 라스베이거스에 개척된 '라스베가스 한인GMC'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미국 교회를 빌려 예배드리는 개척 단계이지만, 개척교회로써 60여명의 모임을 섬긴단느 것은 특별한 섬김이였습니다. 그 안에서 꿈틀거리는 소망을 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함께 뜨겁게 찬양하고 예배하며, 비전 캐스팅과 소그룹 나눔, 그리고 목사님들의 진솔한 말씀 나눔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여전히 함께 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교제 시간에는 볼링 시합도 열렸는데, 제가 몇년만에 던진 볼링 실력으로 웨이코 주님의 교회를 대표해 당당히 2등을 차지하는 뜻밖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물론 모든 과정이 평안하고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기존 교단을 떠나 GMC 내의 한미연회로 새롭게 시작하는 발걸음이기에, 행정적인 절차나 각자의 의견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각 교회가 처한 형편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분투하며 사역하던 이들이 모여 단번에 한마음을 이룬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는 우리 주님의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는 주안에서 만난 형제 자매이고 공동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환경과 조건이 다름으로 의견과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잣대로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지혜로운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기에 앞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린도전서 1:10)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서두르기보다 사랑으로, 판단하기보다 기도로 이 길을 함께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한주간 주위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기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전심을 기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최선으로 섬기는 주님의공동체가되길 간절히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각 지역을 섬기고 있는 한미연회 교회와 성도 그리고 목회자들이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사역하기에 부족함 없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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