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교회는 확장됩니다(목회 칼럼-130)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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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11 14:19


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말씀 세미나 참석은 깊은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성경 연구와 영적 교훈에 열정을 쏟는 목회자들과의 만남은 큰 감사였습니다. 특히 서울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님처럼 목회 전반을 말씀 묵상 중심의 사역으로 이끌어 오신 선배 목사님의 헌신은 저에게 더욱 큰 도전과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웨이코로 돌아오는 길에는, 시카고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의 인도로 태어나 처음 보는 바다 같은 미시간 호수의 장엄함과 시카고 도시의 광활한 전경을 감상하는 귀한 경험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아름다운 경험보다 제 마음을 가장 크게 울린 만남은, 다름 아닌 우리 교회를 통해 복음을 접하고 믿음을 키운 Dr. Huy Tran 형제와의 재회였습니다.
복음으로 맺어진 열매, 시카고에서 피어나다 베일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고 있는 이 베트남인 청년은, 우리 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대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섬겼던 귀한 일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시카고에서의 학문적 기회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지역 중국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Youth Ministry)을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는 예배와 소그룹 모임에서 끊임없이 말씀을 나누며 그의 삶을 복음의 향기로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더 감격스러웠던 것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카고를 방문한 목사님을 대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꺼이 지갑을 여는 그의 넉넉하고 헌신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삶의 태도와 섬김은, 그가 얼마나 복음의 정신으로 깊이 변화되었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시어, 세상과 상관없던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의 교회를 통해 복음으로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된 영혼을 만나 은혜를 나눌 때, 주님 안에서의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저는 앞으로 이러한 생명의 역사가 더욱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 복음의 통로가 되십시오 우리가 웨이코에서, 그리고 미국 각처에서 삶을 살아가는 데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그 만남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라는 명확한 이유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부름받았습니다. 영적으로 메마른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생명수 파이프라인이 되어야 합니다.
혹자는 베일러 캠퍼스에서의 만남이 짧기에 우리가 흘리는 땀과 헌신의 의미가 있을까 하고 회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수고는 단지 몇 년의 섬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섬김과 수고는 그들의 삶에 복음의 씨앗을 심는 일이며, 그 씨앗은 그들이 시카고로, 뉴욕으로, 혹은 세계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귀한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Dr. Huy Tran 형제의 삶이 바로 그 생생한 증거입니다.
우리가 복음 전파라는 지상 최대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가장 큰 기쁨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저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것일 뿐, 그 씨앗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1 Corinthians 3:6). 이 확신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만남과 섬김을 통해 주님의 교회는 계속해서 확장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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