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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주님의 교회(목회 칼럼-179)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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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9-19 21:57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한국의 속담이 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며 주님의 공동체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차기를 기도합니다.
2026년 올 해 뿐만 아니라, 제가 웨이코에서 사역한지 3년 9개월의 시간은 우리 웨이코 주님의 교회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회복과 채우심의 연속이었습니다. 부족함 많던 우리 공동체를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생명력으로 회복시키시며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로서 성도 여러분과 함께 보낸 모든 시간 동안 주님의 공동체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크고 깊고 높고 넓어서,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받은 이 풍성함이 단지 ‘우리만의 소유’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그것을 우리 손에 쥐고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기 위한 복이 아닙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받은 풍성함을 밖으로 흘려보내고 함께 나누는 삶입니다. 
“은혜받아서 남 주고, 복받아서 남 주는 삶”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소유된 백성, 곧 진정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복된 모습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누가복음 6:38)
주님의 말씀처럼, 나누고 흘려보낼 때 우리의 잔은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더 큰 은혜로 채워집니다. 
저 또한 이러한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 위해서 이번에 작은 섬김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콜로라도 한미감리 교회에서 한미연회 교회개척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척교회 지도자 수련회 2026’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한미연회에서 섬기고 있는 11개의 개척교회를 격려하고 교회 성장의 전략을 세우기 위한 시간입니다. 
저는 주님의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받은 사랑이 너무 큽니다. 저에게 주신 사랑과 복을 묵묵히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동역자들에게 이 풍성한 은혜와 따뜻한 손길을 나누려 합니다. 
(더운 텍사스 땅을 벗어나 시원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주님의 지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내 안에서 지속적인 하나님의 풍성함이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힘이나 의지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끊임없이 남에게 나누어 주는 풍성한 삶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매일 끊이지 않는 진정한 풍성함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첫째 주부터 ‘예수동행훈련 :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주님의 교회 성경공부를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와 삶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예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구원과 삶의 진정한 풍성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분만이 생명의 근원이시며, 우리 삶을 참되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날마다 깊이 인식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앞으로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며 그분의 말씀으로 심령을 채울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만족과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웨이코 주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 추석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며 감사했듯, 이제는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사람’으로 한 걸음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공급받아, 세상과 이웃, 그리고 이웃 교회들에게 복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은혜를 받아서 남 주고, 복을 받아서 남 주는 즐거움이 성도 여러분의 삶과 가정, 그리고 우리 교회 가운데 넘쳐나기를 마음 깊이 소망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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