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삿 16:23-30)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하나님은 창세기부터 그분의 백성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삼손의 이야기는 그 복을 어떻게 받고, 지키고, 회복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첫째, 우리는 복받은 인생입니다.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내가 임신하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삼손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과 신앙의 선배들이 우리를 위해 드린 기도가 오늘의 삶을 이루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둘째, 복받았을수록 스스로를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나실인으로 구별하시며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넘치는 힘과 매력 속에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들릴라에게 비밀을 털어놓고, 머리카락이 잘리며 힘을 잃고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클수록, 그 은혜의 출처를 기억하고 말씀 안에 머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셋째, 기도하는 인생이 하나님께 쓰임받습니다. 눈이 뽑히고 노예가 된 삼손은 비로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인생의 막다른 자리에서 드린 그 기도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순간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늦었다고 느껴지는 그 자리에서도, 연약함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기도하는 이의 음성을 들으십니다.
오늘 우리도 기도의 자리에 나옵니다. 삼손처럼 돌아오는 기도든, 마노아처럼 자녀를 위한 기도든,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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