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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성도 이야기

이수현 졸업생 간증(BIOLOGY 2025)


이수현 간증(BIOLOGY 2025)



저는 참 오랜 시간 동안 텅 빈 마음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강한 척, 마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려 애썼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하는 것도, 심지어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조차도 두려움이 되어버렸습니다. 늘 남과 비교하며 더 가지려 애썼고, 돈과 명예, 성공이라는 목표를 좇으며 바쁘게 살아갔습니다. 그렇게 달리다 보면 언젠가는 만족과 평안이 찾아올 것이라 믿었죠. 하지만 그 끝에는 깊은 허무함과 외로움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 어딘 가에서는 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빈 공간을 인정하기가 두려워 오히려 거만함과 오만함으로 스스로를 포장했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밤마다, 문득 찾아오는 고독과 두려움은 저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의지할 곳을 찾아 헤매다 겉으로는 안정적이고 멋있어 보이는 카톨릭교에  기대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도 제 내면의 갈급함은 채워지지 않았고, 주님과의 진정한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름 신앙 생활을 하는 것 같았지만, 그저 형식적인 반복일 뿐 마음은 여전히 멀리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교회 김주일 목사님의 한 말씀이 제 심장을 깊게 파고들었습니다

“주님과의 관계에는 어떤 장애물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일련의‘우연’들이 제 삶에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짜인 하나님의 계획처럼, 예상하지 못한 만남과 사건들을 통해 주님께서 저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부르고 계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의 무더운 여름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여름 동안 이어진 수많은 사건들은 단순한‘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임을 나중 에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마치 오래 기다리셨다는 듯, 저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크신 위대하심과 사랑을보여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영접한 이후, 제 삶의 중심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때로는 집착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맡기는 법도 배웠습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며 불안에 떨던 저는 이제 주님께 내 모든 것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몰라 늘 위태로웠던 내면은 주님 안에서 평안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우선순위를 새롭게 배우고 깨달아가는 여정 속에서, 저는 더 이상 이전처럼 공허함에 휘둘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늘 누군가 제게 "너는 어쩌다 기독교인이 된 거야?"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하필 사랑이 많게 태어난 내가, 그 사랑을 인정하고 나누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그 일을 주님을 통해 행하기 위해 기독교인이 되었어"


주님을 만나 뵙고 나서 저는 세 가지의 가장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안정, 여유, 그리고 사랑. 이 선물들은 제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삶을 살든지, 이 거칠고 각박한 세상 속에 조금이나마 주님의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망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저는 부족한 인간이지만, 주님의 자녀로서 담대히 이 인생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이끄시는 길을 신뢰하며, 매 순간 감사함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행하신 이 놀라운 변화를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증거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https://youtu.be/3JVTpXvF4rU?si=wGOjPNTRDRSpB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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