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닫혔어요 (목회칼럼-128)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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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7 15:05


우리 교회 뒷문입니다. 주방과 연결된 디지털 도어락입니다. 비밀번호로 엽니다. 비밀번호는 “*****”입니다. 비밀번호만 누르면 되기로 교회 문을 열때는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새벽 기도회를 위해서 비밀번호를 눌렀더니 문이 안열리는 것입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친절한 성도님께서 교회의 안전을 위해서 아래 문까지 단단하게 잠궈놓으셨습니다. 다른 문들도 잠겨 있고 새벽에 교회 들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겨우 문을 열고 새벽 기도회를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문이 한번 닫히면 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닫아야겠다 마음 먹으면 열쇠가 아니면 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한 삶을 약속하시면서 우리의 영혼을 풍성케 하시기 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마음을 닫아버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번째는 고집때문입니다. "내 인생은 내거야. 내가 주인이고 왕이야, 내 방식대로 할 거야! 누구 말도 안 들을래!" 하고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내 계획, 내 생각만 고집하느라 정작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드리면 그것으로 인해서 인생에 손해보거나 예상치 못한 희생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두려워합니다.
세 번째는 죄 때문입니다. 이건 가장 단단하고 무거운 자물쇠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마음대로 살면서 생긴 문이죠. 이 문은 세상에 어떤 지식과 학문으로도 열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닫힌 문 앞에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서서 “문 좀 열어봐요!" 하고 노크하는 분이 계세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닫힌 문을 힘으로 문을 부수거나 억지로 들어오지 않습니다.마치 친구가 집에 놀러 오듯,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고 있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마시리라." (요한계시록 3:20)
고집쎄고, 두려움과 죄로 가득한 마음을 문을 계속적으로 열기를 요청하십니다.
죄의 문, 두려움의 문을 여는 순간, 우리는 모든 짐들을 혼자 지고 갈 필요가 없어집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와 두려움을 대신 처리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문을 점검해보길 바랍니다.
"예수님, 문 좀 열어주세요!" 라고 용기 내어 말해보세요.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께 비밀번호를 드리고 열쇠를 맡겨드리면 지금 즉시 기쁨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공동체는 새해가 시작하면서 공동체 성경 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면 구약 성경 읽기가 다 끝나고 신약 성경 읽기가 시작됩니다. 2025년 남은 세달동안 복음 앞에 마음의 문을 열고,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의 지식을 깨닫는 복된 시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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