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목회 칼럼-126)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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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13 18:37


건물이나 도로에 표지판들이 있습니다. 표지판은 길이나 방향을 안내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표지판은 사회적인 약속이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는 표지판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꼭 있어야 할 것이 EXIT 표지판입니다. 화재가 있거나 비상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명과도 직결됩니다.
이번 교회 EXIT 표지판을 새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보험회사가 교회 보험을 위해서 교회 건물을 인스펙션한 후에 바꿔야 할 것들을 요청하고 그 일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실 그동안 EXIT 사인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교체한 후에 이전에 설치 된 것이 방향을 제시하기는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익숙해지면 무엇이 좋고 부족한지 모르고 살 때도 있습니다. 그러더가 여러가지 계기로 각 개인의 신앙 생활을 객관적인 눈으로 볼게 될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일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2023년 1월부터 시작한 주님의 교회의 담임목사로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살았습니다. 성도들과 교회가 별탈 없이 잘 지낸 것 같았습니다. 교회가 양적으로도 부흥하는 시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영적인 공급과 성장이 필요함을 느끼고 또 기도해야 할 때임을 여러가지 사인으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금요 찬양과 기도의 밤’을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에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면 성도들이 참석이나 할까 하는 의구심속에서 미루고 미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새학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결단케 하시고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이번 금요 기도회를 통해서 나의 의구심보다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큼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 찬양과 기도회의 내용은 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신앙생활은 편함이 아니라 사모함이며, 모든 이들이 영적 갈급과 간절함이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자유케 하시는 분은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하시는 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마지막 패역한 세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시하는 영적 바른 길로 나아갈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우리의 유일한 비상구가 되시고 표지판이심을 깨닫는 시간들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요한복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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