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예배 (목회 칼럼-123)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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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23 20:07
지난 한 주간 웨이코와 주님의 교회는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돌아왔고 교회 예배당 카펫트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이라는 것이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래된 카펫트를 열어보니 바닥에 크랙이 너무 많아서 그것들을 매꾸는 작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틀을 예상하던 작업 기간이 길어져서 다음 주까지 작업이 길어지고 더 많은 예산과 함께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내일 예배 드리기 위해서 오늘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의 작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벽 기도회를 친교실에서 하게 되었고 바닥은 미완성이며 교회에 작업 냄새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내일이 새학기 맞이하여 학생들을 환영과 함께 예배의 시작인데 여러가지 불편함이 남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새학기 첫번째 예배이기에 주님의 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 있을텐데 주님의 교회의 첫 인상이 썩 좋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예수님과 무리의 모임의 모습을 보면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뜨강렬한 햇볕에 노출된 광야에서 모이고 산중턱에 앉아서 말씀 듣고 불편한 식사 교제한 것을 보면 지금의 예배당의 모습은 예수님 시대에 비하면 최고급 호텔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최고급 리조트에 있어도 그곳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면 그것만큼 불행한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냄새하고 불편한 곳이라고 할찌라도 어떤 곳이든지 하나님과 함께 하면 그곳이 하나님 나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누가복음 17:21)"
8월 23일 토요일에 베일러 대학 캠퍼스에서 웨이코의 교회들이 자신들의 교회를 소개하는 church fair가 있었습니다. 본 교회대학부 리더들이 3시간 가까이 신입생들에게 주님의 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외부 활동을 즐기는 이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묵묵히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이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주실수 있는 큰 은혜를 부어달라고 기도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바라기는 주님의 교회 예배가가 조건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열심으로 찬양하는 복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모든 예배자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비록 환경이 불편하지만 에배 만큼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참 예배의 시간이 되고 성령의 임재함 가운데 하나님의 꿈을 꾸는 복된 시간이 되길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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