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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편지를 받았어요?(목회 칼럼-122)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199
  • 추천 : 0
  • 25-08-16 13:13



주일 예배를 마치고 교회학교 학생이 저에게 쪽지를 조용히 전달해 주었습니다. 마치 사춘기 학생이 수업을 마치고 주고 받는 연애 편지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전달 받은 쪽지를 확인해 보니, 어떤 연애편지보다 아름다운 글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 쪽지는 지난주 제가 학생들에게 내준 숙제의 답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요한복음을 쓴 후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자기 선언'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요한복음은 썼지만, 예수님께서 자신을 구체적으로 선언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나 봅니다. 
그래서 교회학교 남매에게 '요한복음의 7가지 자기 선언'을 찾아오면 햄버거 사주기로 하고, 아이들이 일주일간 성경을 찾아서 쪽지에 정성껏 써 온 것입니다.  얼마나 기특한지 남매와 함께 약속대로 맛있는 햄버거 먹으면서 새학기를 맞이하는 자녀들을 축복해 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는 우리 교회 자녀들이 대학이 시작하기 전에, 그리고 캄보디아 선교사의 자녀로 베일러에 입학한 학생등과도 만나고 교제하고 그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의 부모와 선배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통해서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듯 우리가 예배하듯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찾을수 있도록 우리는 징검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이 아무리 많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또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적인 비만과 교만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달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웨이코 주님의 교회는 다음 세대를 귀하게 쓰임받는 교회입니다. 베일러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서 교육부에서 부던히 수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부와 대학부 그리고 교회의 구석 구석에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사역들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이번 주에 사역 신청서가 배부되고 함께 동역하기 위해서 사역 신청을 받습니다. 사역 신청서를 보시고 마음의 부담감이나 감동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누어짐에 있어서 여러분의 손길과헌신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함을 경험하는 주님의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의 복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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