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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무엇으로 채우시겠습니까?(칼럼-116)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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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05 16:44





텍사스의 7월은  비가 종종 내리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로 여름이 지나가나 했더니 텍사스의 일부 지역이 큰 비로 인해서 인명 피해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장내시경 검사를 하였습니다.  검사 결과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통보를 받고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장 내시경은 검사 전의 시간이 고통스럽습니다. 장을 비우는 작업을 해야 하니 말입니다. 하루 종일 절식과 금식 후에 모든 것을 비우니 5파운트가 빠졌습니다. 이것이 다이어트의 효과인가 하는  혹시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루 동안 속을 비우고 검사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허기진 배를 이것 저것 먹어서 채워야 했습니다. 비어지면 채워야 하는 것이 육체적인 본성임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

이것은 우리의 신앙 생활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영적 존재이기에 영적으로도 채워야만 만족을 누릴수 있습니다. 내 안에 무엇이지 채워져 있는지는 우리의 언어 생활을 점검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진 이들은 하나님의  소망의 대화들을 나누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의 언어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도 우리에게 경고하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15: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주님의 교회 담임목사로써 주님의 지체들 영적으로 채울 것을 권면합니다. 육적인 채움과 만족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이번 여름에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요한복음 필사’를 전교인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 앉아서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해지며, 하나님의 것으로 충분히 채워져야 영적 허기짐이 아닌 영적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쓰는 것은 마치 방학 숙제를 하는 학생과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말씀 앞에 앉아서 말씀 앞에 반응할 때에  성령께서는 함께 하시고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진리 앞에 깨닫는 은혜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아직 방학이 끝나지 않았는데 필사를 마치고 제출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제출하신 분들은 모두 시니어 그룹에 해당되시는 분들입니다. 시니어중에는 손가락도 굽어지고 평소에 글씨를 잘 쓰지 않아서 쓰는 것조차 불편한 분도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공동체의 믿음의 선배들의 성실한 모습에 큰 감동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도전이 되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한달 동안 주일 예배후 말씀 묵상  교실이 있습니다. 말씀 묵상은 성경 본문을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이 채워지는 훈련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주님의 지체들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음성에 함께 귀기울이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남은 여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움받는 주님의 공동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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