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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주님의 교회는 풍성합니다.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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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27 21:16


주님의 교회, 풍성한 은혜의 공동체

웨이코 주님의 교회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이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실 뿐 아니라, 그 은혜가 머무는 공동체 안에도 풍성함을 더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풍성함을 예배 속에서, 교제 속에서, 또 나눔을 실천하는 삶 가운데에서 날마다 경험합니다.

주일마다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비록 모든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그 마음과 정성만큼은 누구보다 풍성합니다. 함께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하늘에 닿고,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 자리마다 은혜를 더하시며 기쁨으로 교회를 세워 가십니다. 그 순간은 단순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공동체가 서로를 세워 주는 귀한 시간입니다.

매주 주일, 교회에는 늘 새로운 방문객이 있습니다. 가족을 찾아 타지에서 오신 분, 혹은 웨이코 지역의 이웃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예배 자리마다 새 얼굴이 보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 교회를 통해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징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사람을 부르시고, 예배 공동체에 더하십니다.

예배 후의 식사 교제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를 떠올리게 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장년까지 친교실에 함께 모여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서로의 삶을 나누고, 웃음이 오가고, 감사의 말이 끊이지 않습니다. 식탁의 풍성함은 단순히 음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나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성도들은 매주 최선을 다해 식사를 준비합니다. 어떤 날은 정성스런 반찬이, 또 다른 날은 정겨운 디저트와 간식이 준비됩니다. 어떤 분은 조용히 간식을 가져와 놓고 가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먼 거리에서도 교회를 위해 선물을 전해주십니다. 최근에는 달라스의 성도님께서 컵라면과 불닭볶음면을 도네이션 해주셨는데, 그것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베일러 대학생들에게 라면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씩 라면을 받으며 나누는 웃음과 감사의 인사는, 그 자체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예배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절에서 47절 말씀에는 초대교회의 모습이 이렇게 전해집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이 말씀이 바로 오늘 웨이코 주님의 교회에도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나누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교회를 세워가십니다.

우리에게 아직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분은 교회를 통해 자신의 풍성한 사랑을 흘러가게 하시고,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히 믿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통해 사도행전의 역사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으며, 그 은혜가 웨이코와 베일러 대학, 그리고 텍사스와 열방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이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이 모여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는 도구가 되길, 그래서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는 공동체가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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